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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왼 카리나 오 이재욱
      카리나 이재욱 결별


      카리나 이재욱 5주만에 결별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결국 5주 만에 공개 열애를 종료했습니다.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기 위해 결별을 선택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결별 소식을 인정했습니다.

       

      1월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서 만난 이재욱과 카리나는 알아가는 단계에서 관계가 알려졌지만 열애가 공개되자 악플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부 팬들은 연애로 본업에 소홀한 것이라며 분노했고 영국 BBC는 이를 압박을 가하는것으로 비판했습니다.

       

      카리나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자필편지를 썼고 이재욱도 K팝 스타와의 연애로 일부 팬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선포했습니다. 결국 5주의 짧은 연애 기간 후 둘은 상처만 남기고 결별했습니다.

       

      팬들은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에 대해 왜 응원이 아니라 분노를 했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에스파 리더 카리나


      열애설에 대한 팬들의 분노

      에스파는 4세대 아이돌로, 3세대 아이돌부터 함께 성장해온 스타와 팬 사이의 관계가 더욱 발전했습니다. 이는 4세대에 이르러서도 팬들이 자신을 키운 내 아이처험 생각하며 발전해왔음을 의미합니다.

       

      모성애를 강조하는 팬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가수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는 강력한 지원군이 될 뿐만 아니라 반대로 그 가수의 행동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트럭시위, 보이콧 등 적극적인 반발도 보입니다.

       

      카리나를 향한 트럭시위
      카리나를 향한 트럭시위

       

      위 사진은 카리나가 마이(팬덤이름)들에게 속상한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쓴 결정적 이유입니다. 바로 SM사옥 앞에 트럭시위가 이뤄진 것입니다. 이 트럭은 중국팬이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광판의 내용은 '카리나 직접사과해라. 하락한 앨범 판매량을 볼 것이다. 텅 빈 콘서트장을 보게 될 것이다. 7년 노고에 너 자신에게 사과해야한다. 카리나 너의 모든 노력이 열애로 부정됐다. 만족하나?' 등의 협박성 글귀들이었습니다.

       

      카리나 이재욱 열애설 디스패치에 찍힌 카리나 모습


      열애 이후 카리나 팬들의 분노 이유

       

      우선 팬들이 카리나에게 실망한 이유는 첫번째는 줄어든 버블의 양입니다. 버블이란 간단히 말하자면 일정한 비용을 내고 아티스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버블은 유료 소통 플랫폼으로 가수와 메신저 또는 파일을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와 같은 서비스입니다. 

       

      카리나 버블은 '고봉밥 버블'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소에는 횟수와 양이 가득 차 있는 버블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버블의 회수와 양이 줄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는 곧 정규 앨범 컴백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아이돌의 커리어를 팬들은 본인의 커리어만큼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런데 같은 곳을 보고 더 높이 올라가야할 중요한 순간에 카니라의  이름에 계속적으로 열애설이 붙을 것이 걱정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열애설 사진에서 카리나가 연애를 들키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위 사진처럼 마스크나 모자도 없었고 무엇보다 팬사인회를 끝내고 그 옷차림과 풀메이크업 그대로 길거리에 나간건 들키지 않으려는 노력이 없었던거 아니냐는 점입니다.

       

      또한 그 날 착장으로 팬들에게 사진을 그대로 보내기도했습니다. 얇게 입고 나가 감기에 걸려 이후 스케줄에 빠지게 되어 그룹활동에 지장을 주었다는 점도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맥주 크러시 팝업행사 카리나


      카리나 팝업행사 홈마

      카리나와 이재욱 열애설이 터지고 바로 이틀 뒤 맥주 브랜드 크러시 팝업행사에 카리나는 참석했습니다. 크롭티에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한 착장이지만 팬들과 걱정과 달리 스케줄을 해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열애설의 여파인지 행사장을 찾은 대포카메라 홈마가 1명도 없었습니다. 홈마란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를 따라다니면서 고화질 사진을 찍어주는 코어팬들을 지칭합니다.

       

      홈마가 없는 경우는 그룹의 활동 및 홍보에도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팬들의 관심과 지지를 잃을 우려가 크다는 점입니다.

       

      다른 해외팬들의 반응


      극성팬들의 반응을 본 다른 해외팬들의 반응

       

      카리나와 이재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팬들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극성 팬들이 K팝 아이돌에게 특히나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변 국가의 팬들도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극성 팬들 이외의 해외 팬들은 이를 비난하며 "K팝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 연예인도 사람이고 팬들은 더 성숙해지길 바란다. K팝 팬들은 사과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 같다. 이런 이유로 K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사생활 보호 의식이 부족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에스파 카리나


      마치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아이돌의 연애에 대해 상당한 관대함을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더 행복한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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